내 주변 리허설 디너 업체
공식적으로 부부가 되기 전 마지막 식사는 보통 조금 더 편안하고 아늑한 자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리허설 디너가 본식보다 덜 인상적이거나, 함께하는 업체들이 덜 뛰어나야 하는 건 아니죠. 훌륭한 케이터링과 세련된 공간을 선택하면, 리허설 디너도 본식에 버금가는 멋진 시간이 됩니다.
첫 번째 단계
무료 웨딩 플래닝 도구로 결혼식 준비의 스트레스를 덜고, 소중한 시간을 아끼세요. 이 전용 웨딩 공간에서 전체 행사를 직접, 혹은 웨딩 플래너와 함께 손쉽게 정리하고 일정까지 한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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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디너
지도에서 보기리허설 디너는 주말 웨딩 일정 중, 하객과 예비 부부 모두에게 가장 즐거운 순간 중 하나입니다. 전체 행사 일정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자, 말 그대로 웨딩의 ‘킥오프’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테이블에는 거의 가족과 가장 가까운 지인들만 둘러앉게 됩니다.
멀리서 와서 어쩔 수 없이 일찍 도착한 하객 몇 명을 제외하면, 리허설 디너에는 보통 예식에 직접 참여하는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만 초대됩니다. 그래서 이후에 이어질 공식 일정들보다 훨씬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리허설 디너는 보통 예식 진행을 한 번 맞춰보는 리허설을 마친 뒤에 열립니다. 낮 동안에는 각자 역할을 준비하느라 서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거의 없지만, 저녁에 진행되는 이 프라이빗한 식사 자리는 마음껏 안부를 나누고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전통적으로는 신부 측 부모님이 본식을 부담하는 대신, 리허설 디너는 신랑 측 부모님이 주최하고 비용을 부담해 왔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각 가정과 커플의 상황에 따라 방식이 모두 다르죠. 그래서 지금은 ‘누가 이 자리를 주최하고 싶어 하는지’에 따라 자연스럽게 결정되는 편입니다. 실제로는 예비 부부가 직접 비용을 부담하고 전체 진행을 챙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리허설 디너 장소는 초대 인원수와 원하시는 분위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소수의 가족과 친구들만 모이는 아늑한 자리라면, 레스토랑의 별실이나 묵고 있는 호텔의 작은 연회장을 빌리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인원이 많은 경우라면, 조금 더 본격적인 연회장이나 웨딩 전용 홀을 고려해 보셔도 좋습니다.
어떤 공간이든 센스 있는 데코와 플라워 장식 몇 가지만 더해도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이미 섭외한 웨딩 업체들과 함께 준비하시거나, 새로운 팀을 찾아 나와 가족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만들어 보세요. 본식의 컨셉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꽃을 통일해 주는 것이 가장 쉽고 효과적인 연출 포인트입니다. 생화가 아니라면 본식과 같은 꽃을 활용해, 다른 방식으로만 연출해 보셔도 좋습니다.
청첩장 업체의 감각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리허설 디너용 종이 초대장을 따로 제작해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커플은 전화나 메시지로 편하게 일정을 안내하고 참석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초대 방식이 얼마나 격식을 갖췄는지와 상관없이, 모두가 참석 여부를 확실히 알려주도록 꼭 부탁하세요. 오지 못하면 아쉬운 것은 물론이고, 빈자리에 대한 비용도 그대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리허설 디너를 떠올릴 때는, 규모를 줄인 소규모 웨딩 피로연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대신 조금 더 자유롭고, 두 사람다운 개성을 마음껏 담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만 함께하는 시간이니, 이럴 때 살짝 감성적이고 진솔해져도 좋습니다. 작은 디테일까지 두 사람의 스토리를 담아보세요.
테이블 이름을 특별하게 지어보거나, 가족들이 사랑하는 반려동물 이름을 따서 시그니처 칵테일을 만들고,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메뉴를 몇 가지 곁들여 보세요. 이런 사랑스러운 디테일들이 모여 리허설 디너 전체를 두 가족에게 더 특별하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겨 줄 것입니다.
좌석 배치를 정할 때는 양가 가족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구성을 고민해 보세요. 리허설 디너 자리에서 서로를 더 잘 알아가게 되면, 다음 날 본식에서의 대화와 분위기도 훨씬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공기가 만들어집니다.
와인 몇 잔과 오랜만의 수다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자리를 오래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어디까지나 리허설이고, 진짜 중요한 날은 바로 다음 날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오랫동안 정성 들여 준비해 온 날에 피곤하거나 숙취로 고생하는 일은 꼭 피하고 싶을 것입니다. 리허설 디너는 적당한 시간에 마무리하고, 다음 날의 큰 축제를 위해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챙겨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