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꽃 
체크리스트

웨딩 꽃 체크리스트

어떤 스타일의 웨딩 꽃을 상상하고 계시든, 이 체크리스트는 언제, 어디에 꽃이 필요한지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도움을 드립니다.

신부 부케

신부 부케는 신부 스타일을 완성하는 상징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하게 준비할 가치가 있습니다. 이 부케는 다른 어떤 꽃 장식보다도 사진에 가장 많이 등장하고, 입장하는 순간에도 하객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머무는 포인트가 됩니다.

이 모든 점을 고려해, 무엇보다 ‘내가 정말 마음에 드는 부케’인지가 중요합니다. 드레스와 잘 어울리고, 웨딩 데이의 전체 콘셉트와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선택해 보세요. 센터피스에 사용할 주요 꽃이나 줄기를 부케에도 함께 사용해 통일감을 줄 수도 있고, 당일 컬러 팔레트를 기준으로 꽃 종류를 선택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개인 맞춤 체크리스트 만들기

브라이드메이드 부케

브라이드메이드 부케는 필수는 아니지만, 전체적인 룩을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특히 촬영할 때 다양한 포즈와 구도로 활용하면 사진이 훨씬 풍성해집니다.

부케 토스

이 즐거운 웨딩 전통을 진행하고 싶다면, 꽃 체크리스트에 별도로 항목을 추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신부가 메인 부케는 보관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던지는 용도로 더 작고 비교적 저렴한 부케를 따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브라이드메이드 부케 중 하나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부토니에

전통적으로 결혼식에서 부토니에를 다는 인원이 정해져 있고, 예산이 허락한다면 작은 꽃 한 송이만으로도 꽤 인상적인 포인트가 됩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개인 코사지(핀 온 플라워)를 준비합니다:

• 신랑
• 신부와/또는 신랑의 부모님
• 조부모님
• 주례자
• 안내 담당자(ushers)
• 링 보이(반지 전달 담당)

예식장 꽃 장식

예식 공간 안에는 꽃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곳이 무척 많습니다.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하나로 묶어 주기도 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장면을 만들어 주기도 하죠. 특히 플라워 아치는 웨딩 사진에서 늘 멋지게 담기기 때문에, 예산을 조금 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요소입니다.

다음은 웨딩 예식에서 꽃 체크리스트에 꼭 적어 두어야 할 대표적인 공간들입니다:

• 제단 또는 주례 공간
• 웰컴 테이블 & 입구
• 버진 로드(입장 통로)
• 의자 장식
• 플라워 샤워용 꽃잎

칵테일 아워

앞에서 꽃 장식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언급했는데, 칵테일 아워는 이를 실천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메인 이벤트 사이에 있는 짧은 시간에 예산을 과하게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전체 콘셉트와 어울리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피로연만큼 화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미리 칵테일 아워가 열릴 공간을 떠올리며, 어떤 꽃 장식이나 줄기가 그곳에 잘 어울릴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한 사람을 미리 지정해, 하객들이 꽃가루를 뿌리며 축하해 주는 사이에 살짝 자리를 비켜 예식장에 있던 꽃 장식을 당신의 지시에 따라 칵테일 공간으로 옮겨 두도록 부탁해 보세요.

웨딩 리셉션

지금까지 꽃 체크리스트에 적어 둔 아이템들을 아껴 두었다면, 이제야말로 마음껏 보여 줄 차례입니다! 모던한 플라워 월, 천장에 매달린 센터피스, 웨딩카를 장식하는 가랜드 등 어떤 스타일이든 좋습니다. 웨딩 리셉션은 꽃과 그린 소재를 가장 자유롭게, 가장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아래는 많은 커플이 꽃 장식을 두는 대표적인 위치입니다:

• 에스코트 카드 테이블(좌석 안내 카드 테이블)
• 센터피스
• 의자 장식
• 웨딩 케이크
• 뷔페/식사 테이블
• 화장실
• 라운지 공간
• 신혼부부 출발 차량